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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정 역사 알아보기

제주도밤바다 2015. 5. 2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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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나 사람을 이용한 무역제. 횃불과 연기를 이용하는 봉수제. 군사통신을 전담하는 파발제. 이 모두 고대국가의 주요한 통신수단이였습니다.
서구열광의 아시아 침탈과 더불어 조선의 개화의 물결이 이뤘고 국가의 신경기능으로 중요성을 인식한 고종황제가 우정총국 칙제를 반포하면서 근대적 우정사업역사의 서막을 올렸습니다.


-한국 우정 그 발자취를 찾다.-


<한국 우정 빛을 잃다>

조선의 개항과 동시에 물꼬를 튼 우정 근대화 1884년 당시 병조참판인 홍영식을 우정총국 초대 총판에 임명하고 한성과 인천간의 우편물이 처음으로 왕래하기 시작했습니다.
갑신정변의 실패로 우정업무가 한때 중단되기도 하였으나 1895년 한성우체사를 설치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시행되었습니다.
1905년 한일 통신기관 합병으로 통신권을 일제에 박탈당하였고 1910년 한일합병과 함께 조선총독부에서 관장 우리나라 우정사업은 암흑기를 맞게되었습니다.


<한국우정 다시일어서다>

광복 후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함께 윤석호 초대장관이 취임하면서 본격적인 체신부시대가 열렸습니다.
1949년 체신국을 체신청으로 우편국를 우체국으로 개칭하고 국내 항공 우편물을 취급 만국우편연합에 재가입하는 등 체신사업의 기틀을 다져나갔습니다.
그러나 민족의 비극인 6.25사변이 발발하면서 막대한 피해를 본 체신사업 긴급복구 활동과 더불어 우편경기대회, 전국 통신 경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통신의 정상화에 힘을 쏟았습니다.
1956년 체신의 날이 재정되고 이듬해 우편주간이 실시되면서 우편업무가 활기를 띄기 시작했습니다.
1960년 우편법 및 우편물 운송법이 공표되었고 별점우체국제도를 도입하여 전국 우편망을 확산시키고, 1962년 우편봉투 표준규격을 거쳐 1970년 세계 15번째로 우편번호제를 실시하는 등 한국 우정사업이 새롭게 도약하는 기틀을 다져나갔습니다.
1972년 체신의 날을 12월 4일에서 4월 22일로 변경 기존 집배원의 날을 통폐합하면서 우정사업의 상징성을 더욱 확고히 다졌습니다. 대한민국의 근대화와 더불어 일제강점기 6.25사변을 거치면서도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온 우정사업 1977년 그동안 체신부의 부대사업으로 시행되어온 국민생명보험업무와 우편저금업무를 농협으로 이관하고 우편사업에 전념하였습니다.
이후 우편사업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였습니다.


<한국우정 희망을 꿈꾸다>

1979년 국제특급 EMS제도가 도입되어 일본과 홍콩에 첫 서비스를 하였으며, 1980년 우편물 자동표류소인기후 자동소인기를 설치하여 우편물 처리를 위한 자동화를 처음으로 시행하였습니다.
1983년 그동안 농협 이관되었던 체신예금과 보험업무를 다시 시작하는 등 우정사업에 대한 대국민서비스를 대폭 확충하게 되었습니다. 이듬해 10월 우정사업 100주년을 맞아 세계우편전시회를 개최 지난 100년을 돌아보는 뜻 기쁜자리를 마련하기도 했으며, 체신금융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하기 시작했고, 1986년엔 특산품 우편주문판매를 처음시행했습니다.
1990년 전국 우체국 온라인망 구축과 함께 대량우편물을 기계로 처리하는 서울 우편집중국을 최초로 개국 우편물을 한곳에 모아 자동분리함으로써 향상된 생산성과 효율적인 운송으로 신속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1994년 세계우표전시회와 만국우편연합 서울총회를 개최하면서 대한민국 우정사업 위상도 한층 높아 졌습니다. 같은 해 12월 정보통신사업을 국가의 경제의 새로운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체신부를 정보통신부로 개칭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우체국 금융 분산시스템 구축 우편 정보화 시스템 구축 등 IT기반의 우정정보화에 박차를 가하였고, 은행 간 공동온라인망 연결 꽃배달서비스 경조우편카드 시행 등 대국민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우정사업영역을 확대하였습니다.
정보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함께 경쟁체제는 심화되었고 이에 대응하는 21세기형 우정사업의 필요성을 절감 우정사업 경영개선기획단을 발족하여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였습니다.


<새로운 도약 우정사업본부>

2000년 7월 1일 국민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정사업본부가 출범하였습니다. 고객에게 더 큰 만족과 더 큰 감동을 드리고자 노력해온 우정사업본부는 2007년 11월 보다 안정적인 발전과 더욱 내실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금융사업단이 예금사업단과 보험사업단으로 분리 전문적인 국민 금융기관으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있습니다. 2008년 정부조직개편으로 정보통신부에서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로 새롭게 출발하였습니다.
글로벌 선진 기업으로서 브랜드 가치를 점점 높이고 있는 우정사업본부 첨단IT에 기반 한 세계 최고의 우편분류시스템인 포트넷을 구축하여 OECD국가 중 가장 저렴한 우편요금으로 국민에게 보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이젠 우정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불어난 하천에 떠내려가는 엽서 한 장을 건지기 위해 급류 속으로 뛰어들었다가 순직한 이시중 집배원. 눈보라가 몰아치는 악천우 속에 농민신문 한 부를 배달하고 낭떨어지에 떨어져 눈 속에 파묻혀 순직한 오기수 집배원. 편지 한 통과 맞바꾼 죽음 이분들의 순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국민에게 사랑받는 우정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고객의 변함없는 사랑 이제 최고의 선진 우정서비스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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